OH MY GOD 내돈 일상보상책임보험을 생각하다..
"OH MY GOD" 나에게 이런일이
띵동띵동 현관 벨소리 ~~
무슨 일이지 하며 밖을 확인하니.. 뜬금없이 보험회사 직원이 방문했다.
무슨 일인지 물었더니,
창문 설치물이 떨어져 밖에 세워두었던 고객의 차가 파손이 되었다는 사실..
너무나 놀란 마음에 남편과 같이 창문을 내다보니, 아랫층에 세워둔
차 위로 방충망이 떨어진 것,,
우리집 꼬맹이 삼형제가 침대에서 뛰며 놀다, 창문에 있는 방충망을 밀어버린 것
아~~ 다행이 사람이 다치지 않았지만,,, 생돈이 나가게 생겼다.
놀란 마음에 남편은 차주를 만나러 갔고,
난 아이들에게 한 참동안 훈계를 했다..
외투를 챙겨입고 남편은 차주와 보험관계자와 함께 차 견적을 보러가겠다고 한다..
겁이 덩컹 나는데 얼마나 나올까? 걱정 ㅠ.ㅠ
본내트가 망가졌다는.... 살짝 스크레치도 났다고 하는데,,
그리고 나서 한 참뒤에 돌아온 남편!
집에 있는 현금을 다 가지고 갔는데,, 정말 그걸 다 쓰고왔다.. 으흐~~~
견적이 100만원 넘게 나왔다는 것,,
몇 군데를 둘러보고 가장 저렴하다는 곳에 차를 보관하고 차주에게 현금을 주고 집에 오는 길이라고,
간신히 합의 본 금액이 800,000만원 헉~~ 내 돈
이럴때 쓰는 보험이 있었다 일상보상책임보험이라는 난 그걸 들지 않았다.
일상보상책임보험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..
아직 아이들이 너무 어리고 설마 내가 과연 그럴까하는 생각이었나 모르겠다.
아들만 셋 이제 곧 딸을 출산하는데 남편과 일상보상책임보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
보는 일이되었다..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~~
일상보상책임보험은 어느 선까지 보장이 되는지 알아봐야 할것 같다..
내 돈 800,000만원 이달 우리 가족은 궁핍하게 산다..
멋진 삼형제의 신나는 놀이에 대한 보상으로
요 일상보상 책임보험이 있었다면 800,000만원가지고 소고기 사먹겠지